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23:57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행사·축제] '새만금과 함께' 주제 9~13일 벽골제 일원

황금물결 '넘실' 코스모스 '한들'…1133명 연날리기 기네스 도전

하늘과 땅이 만나는 아름다운 땅. 푸른 하늘과 황금 물결, 코스모스 400리길, 그 곳에 도시가 잃어버린 꿈이 있다.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지평선 축제는 새만금시대를 주도하는 김제시의 비전을 담아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과 함께 하는 글로벌 탑 브랜드 페스티벌(Global Top Brand Festival)'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전통농경문화축제로서 농경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해 한국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쌀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해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산업축제로서의 기능도 해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축제.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어울림 한마당으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주요 행사장인 벽골제를 새롭게 단장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지 지정과 함께 새롭게 조성되는 전통한옥체험마을을 비롯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농경사 주제관 등 각종 체험시설, 편의시설들을 곳곳에 마련했다.

 

총 7개 분야 75개 프로그램을 기획, 프로그램에 있어서도 변신을 추구했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지평선땅 하늘 사람들의 이야기로'를 주제로 징게 맹게 지평선이야기를 역사로 풀어나가고, '벼고을 농경올림픽' '벼고을 도작문화 사이버 체험' '추억의 그때 그시절' '벼 베어 장화 쌀뒤주 채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천지의 기싸움 대동 입석줄다리기' '지축을 뒤흔드는 대동 쌍룡놀이' '벽골제를 밝히는 쌍룡횃불놀이' 등 농경문화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도 많다.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전통놀이를 경험해 보는 체험들도 기다리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연을 직접 만들어 하늘에 날리는 '지평선 세계 연날리기 체험'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새총쏘기' '활쏘기' '벼고을 전통 지푸라기 공예체험' '벼고을 흙냄새 도예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제지평선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공식행사는 9일 오후 4시. '새만금을 밝히는 서광 김제의 혼'을 주제로 축제의 문이 활짝 펼쳐진다. 테이, 캔, 혜은이, 현숙, 제이워크 등 인기가수들도 함께 한다.

 

폐막식은 13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대동놀이로 치러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