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3 09:4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전주 가로수 느티나무 '대세'

은행나무 점차 감소

전주에 느티나무 가로수 시대가 도래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내 124개 노선에 들어선 가로수(4만9666그루)는 은행나무(1만2298그루), 느티나무 1만1267그루), 벚나무(6921그루), 단풍나무(4939그루), 이팝나무(4879그루), 회화나무(1668그루), 낙우송(1360그루)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최근들어 녹음수의 대표수종으로 꼽히는 느티나무가 해마다 100그루 이상씩 늘어나면서 곧 은행나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느티나무는 지난 1999년에만 해도 1573그루에 불과했지만, 지난 2005년에 6873그루, 지난해 1만1267그루 등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면 은행나무는 지난 2004년 1만3231그루까지 늘어났으나,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최근 1만2000그루대로 내려앉았다.

 

시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은행나무의 경우 열매의 고약한 냄새와 청소의 번거로움 등으로 다소 인기가 떨어지는 반면, 느티나무는 단기간에 잘 자라면서도 풍부한 그늘을 자랑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