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공격 외에 거의 모든 기술 사용할 수 있어
◆ 종합격투기(Mixed Martial Arts)란?
타격과 그라운드를 넘나들며 다양한 격투 기술을 사용하는 격투 스포츠. 다른 격투기가 타격이나 관절기, 던지기 중 한 계열의 기술만을 사용하거나 어느 하나를 금지하는 반면, 종합격투기는 급소 가격 등 치명적인 공격 외에 거의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
◆ 주요 종합격투기 대회(단체)
△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는 미국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격투기 단체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UFC는 브라질의 발리 투도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격투가들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강한 자를 찾는다는 콘셉트로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됐다.
△ K-1은 킥복싱·가라데·태권도·무에타이·사바테 등 입식 타격 기술을 혼합한 격투 스포츠로 지난 1993년 일본 정도회관을 주축으로 시작됐다. 현재 일본의 FEG(Fighting Entertainment Group)가 주최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히어로즈, 드림, MAX(70.5㎏ 이하) 대회도 함께 주관하고 있다.
△ 프라이드 파이팅 챔피언십(PRIDE Fighting Championships·프라이드 FC)은 지난 1997년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종합격투기 단체로, 2007년 '프라이드 34'를 끝으로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있다. 그동안 60회 이상의 이벤트가 열렸고, 전 세계 40개국에 방송, 세계 3대 종합격투기 단체 중 하나였다. K-1과 함께 했던 2002년 '쇼크웨이브'는 종합격투기 대회 사상 최고인 7만1000명의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 스피릿 MC(Spirit MC·Spirit Martial Challange)는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대회로 (주)엔트리안이 주최하고 있다. 2003년 4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프라이드 FC에서 활약했던 데니스 강과 이면주, 이은수, 나무진, 이치성, 임재석, 최영, 백종권, 이재선, 이광희, 권아솔 등의 격투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회는 '스피릿MC 프로리그'·'스피릿MC 인터리그'·'스피릿MC 아마추어리그' 세 종류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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