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동리문화사업회는 13일 판소리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공로로 송순섭(70) 명창을 제19회 동리대상자로 선정했다고밝혔다.
동리대상은 조선 말기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의 동리 신재효(申在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부터 판소리 명창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송순섭 명창은 스승인 박봉술 명창에게 적벽가, 수궁가, 흥보가를 사사했으며 1994년 전주대사습놀이와 1999년 KBS 국악대상에서 판소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송 명창은 200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동편제 판소리 보존회 이사장과 광주시립국악단 단장을 맡고 있다.
동리대상 시상식은 신재효 선생 기일인 11월 6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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