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동리대상에 송순섭 명창이 선정됐다.
(사)동리문화사업회는 동리대상 수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50 평생을 판소리 중흥과 대중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송순섭 명창을 동리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송순섭 명창은 1936년생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신안리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운산(雲山)이다. 1957년부터 스승 박봉술로부터 적벽가와 수궁가, 흥보가를 사사했으며 현재 동편제(東便制) 판소리 유파 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1994년 6월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에서 장원을 차지했으며 1999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에서 수상했다. 2002년 2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고 현재 (사)동편제 판소리 보존회 이사장과 광주광역시 시립국극단 단장을 맡고 있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사)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연창자, 고수, 판소리 연구가 중 한 명을 선정해 매년 상장과 부상으로 일천오백만원을 수여해 오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예술 발전의 위상에 있어 권위 있는 행사이다.
제19회 동리대상 시상식은 동리 신재효 선생의 탄신일인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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