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제6회 채만식 문학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시는 군산출신 소설가인 백릉 채만식 선생(190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작가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채만식 문학상'의 작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문단경력 5년이상 작가의 최근 2년 이내에 발표한 작품집 또는 장편소설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10일∼24일,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12월중에 예정돼 있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문화체육과(450-61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문학상은 2002년 백릉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정돼 2004년까지 시상해왔으나 2005년에 채만식의 친일 작품활동에 대한 논란으로 중단됐다가 2006년에 부활됐다. 지난해에는 전남 진도 출신인 김상렬씨(62)가 중편소설 '그리운 쪽빛'으로 채만식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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