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은 '2009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가 22일 생산업체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B2B무역상담회'와 함께 개막됐다.
이날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2B무역상담회'에는 해외 38개 기업 53명을 포함해서 모두 116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 도내 식품업체 79곳과 구매 상담을 벌였다.
해외 바이어들은 홍삼·죽염 등의 건강식품과 김치·된장·고추장 등 전통 발효식품에 큰 관심을 드러내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무역상담회는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전체 업무를 직접 추진함에 따라 상담결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문윤걸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B2B무역상담회는 행사 이후가 더 중요하다"면서 "도내 식품기업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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