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경남연합회(회장 이종일)가 시상하는'제19회 경남예술인상 공로상'에 군산 출신 이영희 국립 경상대 교수(56)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전북 출신 고등학생 중 우수한 인재들을 뽑아 수상했던 '전북의 별'의 첫번째 수상자로 무용에서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냈으며, 경희대 무용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국립 경상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로 근속 재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3년 뿌리예술단을 창단한 그는 예술총감독으로 지난 20여년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전국 노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돌면서 '사회적 효'를 실천해 왔으며, 올해 4월부터'2009 황혼,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여명'을 주제로 완주와 전주, 남원, 군산을 돌면서 순회공연을 열고 있다. 대표작으로 창작무용극 '이충무공'과 '희망 깃발'을 안무 연출한 바 있다. 경남 문화재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제19회 한국예총예술문화상 공로상'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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