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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이 행복지수 높인다] "삶과 통합된 예술교육 중요"

요한나 린드스테드 아나탈로예술센터 대표

"아나탈로예술센터는 교육문화부와 문화시설과 함께 예술교육을 움직이는 세 발 자전거입니다. 헬싱키가 예술교육을 위한 훌륭한 환경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삶에서 예술이 따로 분리되지 않고 통합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요한나 린드스테드 아나탈로예술센터 대표는 시종일관 예술교육의 힘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를 찾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핀란드 전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예술가가 되어 볼 수 있도록 하는 '레오나르도 프로젝트'는 값진 시도. 이는 아이들이 직접 기획자가 되어 내년에 선보일 공연 혹은 전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미래의 예술가'를 위한 예비 연습과정이다.

 

정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나탈로 운영이 수월한 것만은 아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이 예술교육을 누려야 한다는 '5+2'(1번 센터를 방문할 때 2개 수업을 참여하고 5주간 수업을 진행) 원칙 때문에 예술교육 수업을 해당 학교 정규 수업과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과정이 관건"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경기 침체로 예산이 줄어 걱정이지만, 7세부터 12세까지 부모가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값진 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또다른 프로젝트도 꾸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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