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내년 새만금방조제 전면개통에 대비해 시내버스 승강장을 정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823개소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여 이중 77개 승강장을 우선 단장하기로 했다.
시는 건물 자체가 훼손된 승강장은 긴급 보수하고, 승강장의 시내버스 시간표와노선 현황도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각 승강장의 안내판에는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유명 관광지사진을 넣어 홍보판으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승강장은 주민이든 여행자든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이라면서 "이번작업이 끝나면 특히 새만금을 비롯한 군산의 관광지를 찾는 버스 이용자에게는 많은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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