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20:0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대학] 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한국방통대서 정기총회

"국가발전 이끌 수 있도록 재정지원 확대해달라"

지난 26일 열린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서거석 회장(맨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국 국·공립대학 총장들이 재정지원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서거석·전북대 총장)는 26~27일 이틀간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재정지원과 법인화 등 대학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장들은 우선 총회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게 국회에 계류중인 국립대학재정회계법의 내용 중 '국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을 정부가 할 수 있다'는 임의조항을 의무조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국·공립대학 교직원 보수가 사립대보다 현저히 낮아 우수 교원들이 수도권 사립대로 이직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국립대 법인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구조조정 차원이 아닌 대학의 재정 확충과 자율성 신장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협의회는 밝혔다.

 

총장들은 이와함께 우수 교원 유출을 막기 위해 국·공립대학들이 기성회계에서 연구비 등 인건비성 경비를 불가피하게 지급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이를 문제삼는 것은 대학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다.

 

서거석 협의회장은 "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은 국·공립대학의 미래 뿐 아니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국·공립대학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교육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