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순창군이 장류와 장수, 스포츠마케팅, 강천산 등 지역특성을 살린 돋보이는 군정을 펼치면서 경쟁력 있는 농업ㆍ농촌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특히 2009년 올 한해는 군민과 500여 공직자 모두가 하나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총 역량을 결집해 온 결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으로부터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 높은 산업을 육성한 지방자치단체'라는 대외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대법원 가인연수관 건립, 군수 추천 숙명여대 입학, 순창메주 공장과 건강장수연구소 본격 착공,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마무리 등 굵직굵직한 주요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돼 군민 모두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순창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한 해로 거듭났다.
▲ 건강ㆍ장수 과학특구 조성 본격 추진
순창군은 건강 장수고을 육성을 위해 차별화된 시책과 인프라 구축, 행정 노하우로 각종 국가시책을 선점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건강장수 과학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대상지로 선정돼 전국의 50세이상 국민과 은퇴준비자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순창에서 전국 노인 지도자 교육을 실시해 전국에 장수고을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 지난 10월 기공식을 가진 건강장수연구소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되고 있으며 세계석학초청 장수국제포럼을 개최해 세계속의 장수고을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 장류산업을 통한 지역발전 가속화
순창고추장의 국내 명성을 뛰어넘어 이제는 고추장이 세계인의 식탁에 당당히 'Gochujang(고추장)' 본연의 이름으로 오르게 돼 장류의 고장 순창의 위상을 한층 세계에 드높일 수 있게 됐다.
장류산업의 거점지인 민속마을에는 현재 50여 전통장류제조업체와 장류연구소, 장류체험관, 장류박물관, 전북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순창분원 등이 들어서 미래 장류산업을 야심차게 이끌어 가고 있으며, 특히 체험과 문화, 숙박이 한 곳에서 가능한 장류체험관은 전국은 물론 많은 외국인 체험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이제는 명실상부한 전국 체험관광명소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4월 기공식을 갖고 활발하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초 순창메주 HACCP공장은 국제규격에 맞는 위생메주를 생산해 향후 200억 메주시장을 석권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층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 강천산 국내를 넘어 세계로
호남의 금강 순창 강천산은 매년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호평할 정도로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 강천산은 폭포, 맨발황토모랫길, 산림욕장, 잘 다듬어진 등산로, 장류모양의 이색적인 다리, 테마공원, 토종어류 방사 등 참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끊임없이 갖춰나가면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은 공무원들의 손길과 정성으로 손수 가꿔오고 있는 강천산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 강천산 입구에 지하 1400m 온천을 개발하고 호텔 및 위락시설을 갖춰 산림박물관, 신평 찬물유원지, 고추장 민속마을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들이 순창을 두루 관광하고 숙박을 하며 머물다 갈 수 있는 최상의 관광요람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 국가예산 확보 지역발전 견인
순창군은 2009년 한해동안 군정 전반에 걸친 주요 성과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으며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발로뛰는 예산확보 노력을 펼친 끝에 팔덕중규모농촌용수개발사업, 쌍암농공단지조성, 발효미생물종합활용센터, 농촌종합개발사업, 전국노인지도자교육, 재래시장현대화 사업 등 굵직굵직한 40여건의 군정 주요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566억원을 확보하며 지역발전을 한층 앞당겼다.
더불어 지난 9월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순창군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해 국제화시대를 맞아 세계속에 순창을 알리고 세계와 함께 당당히 교류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순창군은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 논콩 우수집단단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005년부터 5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