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학생 등에 의한 초등학생의 폭행치사 사건과 관련, 전북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에 학교폭력 예방 전담반을 설치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 인성·인권담당 장학사가 초·중등을 아울러 담당함에 따라 업무과중으로 인해 학교폭력사안에 적극적인 대처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인턴장학사를 추가로 배치하고 전주·군산·익산의 초·중등을 분리하는 한편 학부모 및 민간단체와 함께 학교인접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예방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학교의 학생지도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성·인권부 인원을 보강하고 인성·인권부장의 복수화를 권장하는 한편 인성·인권부장에 대한 국내외연수, 수당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학교의 인성·인권실이 처벌실로 인식돼 학생들의 기피공간이 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자치공간, 문화공간으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강일영 도교육청 인성·인권담당장학관은 "이번 조직정비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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