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4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종교
일반기사

예루살렘서 예수시대 수의 조각 발견

공동 연구팀 "토리노 수의와 크게 달라"

예루살렘에서 처음으로 예수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의(壽衣) 조각들을 발견했다고 이스라엘 헤브루대학과 미국, 캐나다 공동 연구팀이 밝혔다.

 

16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인류학자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수의의 직조 방식이 양방향으로 단순해 복잡하게 짠 '토리노의 수의'와는 크게 달랐다고 전했다.

 

토리노의 수의에 대해서는 예수의 시신을 감쌌던 성의(聖衣)라는 주장과 모조품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구팀은 이 수위가 예수 시대 전형적인 수의라면서 토리노 수의는 1세기 예루살렘 시대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대 예루살렘 인근 유다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아겔마다(피의 밭)' 공동묘지의 한 무덤에서 수의를 감싼 시신을 발굴했다면서 이 시신은 나병으로 사망한 유대인 성직자나 귀족의 것으로 추정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