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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만난 문학 '문학바다' 창간

바다와 문학을 접목시킨 문예지가 나왔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문화재단(이사장 최낙정)과 출판사 '생각의나무'는 해양문학 계간지 '문학바다'를 최근 창간했다.

 

오랫동안 문학인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바다의 다양한 얼굴을 널리 알리고 바다와 관련된 문학의 깊이를 확장시킨다는 것이 창간 취지로, 소설가 백시종씨가 편집주간을 맡고 김애양ㆍ정일근ㆍ정해종씨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인호 편집위원은 창간사에서 "문학은 때로는 바다의 마음을 읽고 때로는 바다의 소리로 말한다. 그리하여 인간과 바다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며 "'문학바다'는 그런 역할을 맡으면서 바다의 기쁨과 슬픔과 두려움을 노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간호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최낙정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이 '21세기 무한한 희망의 공간, 바다'를 주제로 진행한 대담과 더불어 '우리는 왜 다시 바다를 생각해야 하는가'에 대한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정민 한양대 교수 등의 기획특집 글이 실렸다.

 

소설가 전성태의 연평도 르포와 문학평론가 이태동, 소설가 한창훈ㆍ권지예 등의 바다 에세이를 비롯해 한승원ㆍ송기원ㆍ한유주ㆍ이상섭의 신작 소설, 송수권ㆍ천양희ㆍ장석주ㆍ김수영의 신작 시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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