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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9일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안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익산시는 실직자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서민생활 안전을 도모한 공로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행안부의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6월~11월까지 6개월간에 걸쳐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모두 1,70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배·장판 교체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등 3개 사업을 비롯해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추진사업으로 담장벽화 그리기 등 6개 사업, 공공시설물 정비 추진사업으로 둘레길 조성 등 7개 사업을 희망근로 프로젝트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임금의 30%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지급,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에 24억900만원을 유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익산시관계자는 "내년에도 3월~6월까지 4개월간 7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등 생산적이고 친서민적인 사업을 수행해 시민들의 실생활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