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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신년특집] 포효하는 '전북미래' 성장동력 '날개펴다'

신재생·탄소·인쇄전자·지역경제 도약 발판

꿈은 꿈을 꾸는 자의 것이듯, 미래는 내일을 준비한 자의 것이다.

 

고도 성장의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됐던 전북은 오래전부터 꿈을 꾸어왔다. 낙후의 틀을 벗고 힘차게 비상하는 꿈이었다.

 

'태양을 담아내고, 바람을 잡는 산업. 시커먼 숯에서 섬유를 뽑아내고, 전자회로를 신문 찍어내 듯 한꺼번에 대량으로 인쇄하는 산업.'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고, 쉽사리 도전하려 들지 않았던 산업들이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무모하다는 소리까지 들렸다.

 

그렇지만 과감히 그 길을 걸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길은 많은 인내와 땀을 요구했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면서 터널 저 편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태양과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미래 핵심소재인 탄소산업, 그리고 차세대 유망 산업인 인쇄전자 산업이라는 모습으로 다가왔다.

 

향후 50년, 100년간 전북을 이끌고 갈 미래 동력산업들이었다. 여기에 지역의 전통식품과 문화가 산업화라는 옷을 갈아입고 가세하면서 성장엔진의 힘은 배가 됐다.

 

이들 성장엔진은 올해부터 본격 시동을 걸고 질주를 시작한다. 그리고 오랜세월을 기다려왔던 도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역시 꿈은 꾸는 자의 것이고, 꿈은 이뤄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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