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전북제일고 중소기업PC 구매 우수기관에
전북지방조달청은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효과적인 대지급 확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수요기관에서 조달계약서비스 대가로 납부하는 내자구매 대지급 조달수수료를 현재 보다 2.5% 인하 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지급제도는 조달계약의 납품대금을 조달청이 우선 계약업체에게 지급한 후 동 대금을 수요기관에서 조달청에 납부하도록 하는 대금 지급방법으로, 그동안 수요기관 직불과 조달청 대지급으로 이원화 운영하던 조달수수료를 일원화하고 수요기관의 내자구매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전북조달청은 이와함께 이날 장수군청과 전북제일고를 2009년도 중소기업제품 PC 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창 및 부상을 수여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두 기관은 올해 기관 내 PC 구매를 전량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또 장수군청 재무과 차선희씨와 전북제일고 행정실 안철성씨는 중소기업 PC 구매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 공동 A/S망이 구축돼 중소기업PC의 A/S문제가 해소 되었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및 예산절감 등을 위해 중소기업제품 애용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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