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지난해 내수 11만4천846대, 수출 46만3천912대 등 총 76만5천440대를 팔아 2008년보다 39.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반조립 제품(CKD) 수출 95만8천33대를 포함할 경우 총 판매실적은 153만6천791대로 전년(190만4천987대) 대비 19.3% 줄었다.
GM대우 관계자는 "완성차 판매실적 감소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수 판매에서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해 총 4만4천464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395.5% 증가하며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준중형차 연간 최대 판매실적에 해당한다.
GM대우의 지난해 12월 한 달 판매실적은 내수 1만4천632대, 수출 5만1천666대등 총 6만6천298대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6.5% 상승하며 2006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49.3%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12월 내수판매에서는 슈퍼 세이프 워런티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중형차 토스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릭 라벨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를 겨냥해 준비 중인 준대형 세단의 국내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부터 가동되는 책임 지역총판제를 통해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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