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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으로 미래성장 기틀 마련"

익산시 새해 시무식

익산시는 3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과 국·소 단장, 읍·면·동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email protected])

익산시 이한수 시장은 4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종수 부시장 및 국·소 단장 읍·면·동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인년 시무식을 갖고 금년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청 간부들과 함께 팔봉·여산 군경묘지에 들러 순국선열 참배를 한 후 이날 행사에 나선 이 시장은 "올해의 시정 목표를 '시민이 먼저입니다'라고 정한 만큼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경청하는 시정 운영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는 시정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올해에는 녹색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미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기업·우량기업 유치, 전통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화를 비롯해 KTX 익산역 역세권 개발 및 광역교통망 연계사업 추진, 녹지·수변 공간 확충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왕궁특수지역 해결을 통한 동남부 지역발전 모색,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 육성,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함께 글로벌화 추진, 역사·문화유적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건강 복지실현 추진 등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보육의 공공성 강화로 여성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를 추진하고 여성친화형 안전도시 구축을 통한 안전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밝혔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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