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생산량(35%)을 자랑하는 전북 고창산 바지락의 작년 일본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고창군은 작년 일본에 4천여t의 바지락을 수출해 총 9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고13일 밝혔다.
이는 지역 862㏊의 양식장에서 연간 생산하는 9천여t의 45%에 해당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양식된 고창산 바지락은 상품 가치를 인정받아일본에서 전년보다 20%가량 오른 가격에 판매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고창산 바지락은 국내에서도 다른 지역 바지락보다 높은 가격(20kg에 6만원)을유지해 어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군은 덧붙였다.
성진수산 등 7곳의 가공공장은 지역 100여 개 양식장에서 채취한 바지락을 일본에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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