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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계훈련지로 각광

홍콩 펜싱대표팀 등 국내외 선수단 잇따라 방문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전북을 찾은 인천 중구청 펜싱선수단 등이 2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겨울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도내 경기시설을 잇따라 찾고 있다. 도내 지역의 기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포근해 겨울철 부상을 예방하면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선수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북체육회관에서는 인천 중구청(5명)과 인천 정보산업고(8명), 경기도 광주시청(6명) 3개 펜싱팀 선수단이 지난 21일부터 도내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벌이고 있다. 23일 훈련을 마무리한 인천 정보산업고를 제외한 두 개 팀은 26일까지 훈련을 계속한다.

 

앞서 광주 서구청, 곤지암 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해 중국 운남성 대표, 홍콩 펜싱 대표팀이 전북체육회관을 찾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또 전주대 순영관 태권도장과 체육관에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고양시청·포천시청·광양고등학교·대구 오성고 등 15개팀 627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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