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완산갑 지역위 상무위 열어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주시의회 강당에서 장영달 지역위원장과 최근 복당한 신건 국회의원(전주 완산갑)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기획단 인준및 선거관리위원회 인준의 건을 승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완산갑 상무위는 지방선거 기획단장에 문홍렬 지역위 지방자치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11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공약개발, 지역민 여론수렴을 하게 된다.
상무위는 또 지역위 선관위원장에 유영조 고문을 선임하는 등 5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 의원은 지난 총선과 4.29재선거 상황을 거론하며 장 위원장을 치켜세우며 덕담을 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신 의원은 특히 "이제 물리적 결합은 끝났으니 화학적 결합을 통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 지방선거 공천 문제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제시했다.
신 의원 추종세력과 장 위원장의 추종세력간 지방의원 공천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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