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0 아시아 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제일고 이제완 선수(17·2학년)가 유소년 대표로 단체전에 출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도내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이 선수 혼자다.
이 선수는 이번 대회 사브르종목 결승전에서 25대35로 한국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에 나서 40대39로 역전을 시킨 뒤 경기장을 내려왔다.
이 선수를 지도한 장용성 전북제일고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제완이가 끈질긴 승부근성을 보여 우승을 이끄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모두 9팀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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