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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판 우드스탁 개최 검토 중"

한국판 우드스탁 페스티벌인 '우드스탁 2010'이 8월 임진각 근처에서 열릴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8월 6∼8일 경기도 파주시 평화누리공원에서 국내외 음악가들이 참가하는 대형 페스티벌 '우드스탁 2010'을 개최하는 것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최종 개최 여부는 다음 달 초께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9년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기획한 아티 콘펠드(Artie Kornfeld)도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artiekornfeld)에 "8월 한국 우드스탁에서 봅시다(see you at woodstock korea artie kornfeld august)"라는 글을 올렸다.

 

'우드스탁 2010'의 홈페이지(www.woodstockkorea.com)는 이미 개설됐다. 출연진은 현재 협의 중이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1969년 8월 미국 뉴욕시 교외의 우드스탁에서 자유와 평화를 갈구하던 청년들이 조직한 대형 록페스티벌로, 당시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제퍼슨 에어플레인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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