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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문화생활' 2만 8000여명 혜택

'2010년 문화바우처' 전북도주관처 설명회…1인당 5만원 한도, 올부터 대중공연도 지원

'2010년 전라북도 문화바우처'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효자문화의집(관장 김선태)이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관람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원하는 공연과 전시, 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올해 전북지역 문화바우처 예산은 3억2000만원으로, 여기에 전라북도가 추가지원하기로 한 9000만원과 기업 후원을 더해 도내에서 2만8000여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바우처는 연간 1인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1인당 5000원 이내에서 버스와 식사비 지원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도서와 음반 구입, 대중공연도 지원해 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문화바우처 이용을 원하는 경우 문화바우처 홈페이지 '신나는 예술여행 '(http://artstou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술단체가 공연 제공단체로 참여하고 싶을 경우, 효자문화의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25일 오후 4시 전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전라북도 부지사와 문화예술과 관계자, 문화바우처 실무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문화바우처 간담회'도 열 예정.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환경에 맞는 서민문화복지의 방향과 민·관 홍보협력에 있어 체계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혜자와 단체, 제공자와 제공단체, 후원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는 4월 6일 오후 3시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063) 228-9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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