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들어 지상파 방송사들의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5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1분기 방송3사의 광고비는 총 4천8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하며 외환위기에 따른 불황을 딛고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방송사별로는 KBS-2TV가 1천3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2% 증가,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1분기 KBS 2TV의 강세는 드라마 '추노' 등이 인기를 끈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MBC TV의 경우 1천51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0% 늘었으며, SBS TV는 939억원으로 25.0% 증가했다.
방송광고공사는 6월에 개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광고 특수 등을 감안할 때 2분기 방송광고 시장도 상당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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