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우(김제 주재기자)
오는 6.2지방선거를 정확히 40여일 앞두고 향후 4년간 김제시정을 이끌어갈 시장 후보군이 정확히 드러났다.
민주당 이길동 후보를 비롯 국민참여당 이홍규 후보, 무소속 이건식 후보가 21일 현재 모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했던 이건식 시장이 20일 예비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김제시내는 이제 본격적인 선거무드를 타고 있다.
"남자는요..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수년 전 어느 가전제품 회사 광고에 나오는 문구다.
그렇다. 오는 6.2 지방선거는 향후 4년동안 지역 살림을 맡아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정말 중요한 선거다.
지연이나 학연, 혈연에 얽매여 투표 했다 4년동안 가슴앓이를 해야할 상황이 온다면...그래도 지연·학연·혈연에 얽매여 투표할 수 있을까?
이번 선거에서 김제시민들은 그 어느 지역보다 성숙한 선진 시민의식을 보여주자고 강조하고 싶다.제대로 일꾼을 뽑자는 말이다.
공약을 살펴보고, 인물됨을 보고, 후보자의 과거 행적도 살펴보고, 시쳇말로 완장을 채워주면 큰일(?)낼 사람인가도좀 보고...
순간의 선택이 향후 4년을 쥐락펴락 한다. 투표해 놓고 스스로 발등을 찍지 말자. 후회해본들 4년을 또 기다려야 한다.
김제시장 후보군이 이제 정해졌다. 또한 도의원·시의원 후보도 정해졌다.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 유권자를 무시하고 다른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후보가 있다면 10만 김제시민 이름으로 엄단했음 좋겠다.
10만 김제시민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자존심을 지키는 길은 매일 주어지는게 아니다. 4년마다 기회가 온다.
이제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 3명의 김제시장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클린선거는 기본이다.
/최대우(김제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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