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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소양초 체조팀 창단

선수 7명…전북체조 활력 기대

완주 소양초등학교 체조팀이 창단됐다. 소양초 체조팀 창단은 초등학교에서 체조선수를 육성하는 학교가 부족해 그동안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전북체조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 창단식을 가진 소양초 체조팀은 2학년 한오성·이희광·강정옥, 3학년 이본경·조원빈·김유신·이승민 등 모두 7명으로 꾸려졌으며, 사령탑으로 한승오 감독과 정진수 코치가 임명됐다.

 

한승오 감독은 "처음 접하는 체조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할 줄 알았는데 훈련을 잘 따라주고 열심히하고 있다"면서 "창단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기에는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오는 11월로 예정된 저학년대회 상위권에 입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령탑을 맡은 한승오 감독은 기계체조 선수 출신으로 전북체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했다. 정진수 코치는 제12회 아시아경기대회 단체전과 평행봉 개인전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10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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