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 제6대 총장 임용후보자로 초등교육과 유광찬 교수(54)가 사실상 확정됐다.
전주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대학 교사교육센터 멀티세미나실에서 실시된 차기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유 교수가 전체 유효투표수(60표)의 과반인 31표(51.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함께 출마한 영어교육과 이인 교수는 20표(33.3%), 윤리교육과 김우영 교수는 9표(15%)를 얻어 2·3위를 기록했다.
전주교육대는 규정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유광찬 교수와 이인 교수를 오는 7월30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그동안의 관례상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위 득표자가 임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4년이다. 1위를 차지한 유 교수는 전주교대와 세종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신문방송사 주간, 초등학교 특별활동 지도서 개발책임자, 교무처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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