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문 발표 10주년을 맞아 전북지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12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코믹 실화극 '원샷'이 공연된다.
극단 '걸판'이 공연하는 '원샷'은 6.15공동선언 발표 후 보통 사람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코믹 연극이다.
입장료는 어른이 1만원, 어린이와청소년은 무료이다.
15일 오전 11시에는 전농 전북도연맹 주관으로 전주시 반월동에서 '전북도민과함께 하는 통일쌀 모내기' 행사가 열린다.
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전주 완산골문화관을 찾아 6.15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어렵게 이룩해놓은 합의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열망하는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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