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없는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내걸어 재선에 성공한 이한수 익산시장이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대형 국가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무총리실·국회 등 정부 관계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조배숙·이춘석 의원 등을 만나 지난 민선4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조속한 예산 확보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지난해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가 당초 계획 일정 보다 늦어지면서 다소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나 투자 유치 예상 기업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면서 "이들 기업들의 관심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오는 8월 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에 착수해 2011년 사업승인, 2012년 사업착수를 목표로 현재 사업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를 앞당겨 내년도에 곧바로 사업착공이 진행될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들과 긴밀히 협의해줄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교육과학기술부를 찾아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에 대한 익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현재 익산시는 국비 2500억원이 투입될 미래첨단사업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경상북도 등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국무총리실을 방문해 왕궁 축산단지 이전과 관련해 "왕궁 축산단지의 철거 없이는 새만금의 수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한센인들의 복지와 새만금의 수질, 축산문제 등 여러 분야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왕궁축산단지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업시설 철거 등을 위한 국비 1,493억원 지원만이 해결책이다"며 정부의 조속한 지원책 마련을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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