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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엄마한테 혼날텐데…"

곱게 둘러 맨 앞치마가 더럽혀져도 '꺄르르', 살포시 주저 앉은 궁둥이가 밀가루 범벅이 되도 '히죽히죽'.

 

저런, 놀다 보니 온 몸에 밀가루를 뒤집어 썼네요. '아빠'아이와 '엄마'아이는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 꼬마부부, 엄마한테 혼날 걱정 따윈 까맣게 잊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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