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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치즈·진안 홍삼정 등 '명품' 되나

농식품부 전국 183개 평가 도내 9개 제품 2차 심사 통과

임실치즈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9개 제품이 농림수산식품부 명품 심사에서 2차 관문을 통과, 명품 선정을 앞두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임실의 임실치즈 등 도내 9개 제품을 비롯, 농수축산물을 원료로 만든 전국 58개 제품을 '1시군·1명품' 예비 명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전국 각 시·군으로부터 183개 상품을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1차) 및 바이어(2차)의 심사를 거쳐 이날 45개 시·군 58개 제품을 명품으로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임실의 임실치즈를 비롯해 완주 스포츠한지의류세트, 군산 보리순차·보리가루 국수, 순창 청국장 쿠키, 진안 홍삼정, 완주 당조고추, 고창 명작복분자, 무주 천마콜린 100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 명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7월 한 달 동안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 인터넷 포털에서 네티즌의 투표를 통해 1시군 1명품으로 최종 선정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시군 1명품 전문가 심사에서는 상품성과 지역성, 역사·문화성, 대중성, 사회성 등 공급자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했고, 바이어 심사에서는 독창성, 시장성, 마케팅요소, 경쟁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적 관점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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