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릴 '2010 광주비엔날레'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해외 홍보설명회가 잇따라 열렸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4월 미국 뉴욕에 이어 최근 중국과 유럽의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홍보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홍보설명회에는 세계 각국의 갤러리 운영자와 비평가, 언론인 등 미술 전문가 120여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재단에서는 이용우 상임부이사장과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2010광주비엔날레 감독, 제4회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승효상 감독 등이 참석해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만인보'에 대한 설명과 주요전시에 대해 홍보했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트루사르디 재단에서 홍보설명회를 열고 31개국 132명의 참여작가 및 전시구성, 최근 발간한 아시아 현대미술에 대한 소스북 '나는 거기 없다'에 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인 알렉산드로 맨디니씨와 플래쉬 아트, 도무스, 보그, 레이 등의 이탈리아 현대미술과 디자인,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잡지 등의 기자와 비평가 40여명이 참석했다.
10일에는 중국 베이징의 다샨쯔(大山子) 798예술구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겸 광주비엔날레 이사장과 이용우 상임부이사장, 지오니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해외 언론들의 관심도 잇따라 지난 4월 아트넷과 플래시 아트, 아트포럼 등 세계적인 미술잡지들이 '만인보'를 주제로 내건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하는 기사를 뉴욕발로 게재한 데 이어 이탈리아의 파노라마 뉴스, 보그(Vogue), 레이(Lei), 독일의 쿤스트 매거진 등이 광주비엔날레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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