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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 보는 세상] 전현영씨가 추천하는 육아법

규칙적으로 밥상 차려두고 결과보다 과정에 칭찬하기

요리할 때 아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것도 밥을 잘 먹게 하는 방법이다. ([email protected])

윤지맘은 책을 참조하며 자산만의 놀이로 윤지와 하루를 보낸다. 인지 교육으로는 하루 20분 안팎 책을 읽어주는 것을 권장했다. 5살~6살까지 할 수 있는 놀이로 하루에 한두개 정도 아이와 같이 수업한 뒤 주말에는 나들이까지 하면 금상첨화다.

 

윤지맘이 강조한 엄마표 교육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촉각 발달과 자연 친화다. 검은 도화지에 흰 전분가루를 뿌리고 발도장을 찍거나 전분가루와 물·식용색소를 섞어 액체가 고체가 되는 과정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전분이 주루룩'같은 촉각놀이. 바닷가에서 주워 온 조개껍데기에 얼굴을 그린 자연 교구 활용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은 윤지맘이 추천한 육아법이다.

 

▲밥 잘 먹는 아이로 키우는 법

 

일단은 밥상차리기가 시작이다. 아이가 와서 먹도록 때를 맞춰 밥상을 차려준다. 윤지도 두 달은 차려 놓은 밥상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많아야 세 숟가락을 뜨는 정도였다. 그래도 "왜 안 먹어? 와서 먹어."라고 윽박지르거나 화를 내지 말고 아이가 먹지 않더라도 밥상은 차려둔다.

 

아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엄마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 아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자신이 만든 음식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면 먹게 된다는 것.

 

▲칭찬에도 방법이 있다

 

최근 외둥이가 늘면서 무분별한 칭찬이 난무하다. 결과만을 놓고 '착하다·똑똑하다'라는 인성·지능을 칭찬하기보다는 격려를 해야 한다. "잘 했다"보다는 "니 이야기는 결말이 흥미진진하다"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해 "정말 열심해 했구나"라는 말이 아이에게 긍정적이다. 질문도 또 하나의 가치있는 칭찬이 될 수 있다. 아이가 블럭으로 탑을 만들면 "정말 멋진 탑이구나"보다는 "이 탑을 쌓는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디였니?"라고 물어 대화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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