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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 대표에 윤금희씨

사단법인 금파춤보존회 금파무용단 신임대표에 한국무용가 윤금희씨(39)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

 

윤 신임대표는 1985년부터 고 금파 김조균 선생으로부터 호적구음살풀이춤, 전주검무, 전주삼현승무, 한량춤, 남무 등을 배운 금파 선생 수제자다. 전북대 무용학과를 졸업, 숙명여대 전통문화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했으며 경기도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윤대표는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활동해 온 만큼 지역 무용계의 흐름과 정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다"며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며 금파 선생님의 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파무용단의 외연을 넓혀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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