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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사무총장 최형재씨

전임 임기 연장 후 교체 '코드인사 논란'

최형재 전 전북도 갈등조정협의회 사무처장이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이사장 이연택)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최 신임 총장은 최근 도민회의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15일부터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는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한 범도민 운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출범했으며, 전북도에서 연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전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연말로 임기가 끝났으나, 후임자 선출 등을 위해 6월말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이는 최근 김완주 지사의 '측근인사 심기' 논란이 일었던 전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선임과 같은 형태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최 사무총장과 신임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은 6·2 지방선거때 김완주 지사 선거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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