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이 15일 도교육청 앞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방침'철회 등을 주장하며 김승환 교육감의 출근을 저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학사모 최상기 교원평가·학업성취도평가 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교육감의 출근 차량을 가로막고 "분별력이 없는 아이들에게 학업성취도평가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부추기는 것은 잘못이다"면서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차량에서 내린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분별력이 없다고 하는 것은 인격 모독"이라는 짧은 답변을 남기고 집무실까지 걸어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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