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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읽기] 젤리 슈즈와 요트 슈즈

고무 재질로 편한데다 세련된 디자인 눈길

몇 해 전부턴가 '젤리 슈즈(Jelly Shoes)'로 불리는 신발이 인기를 끌었다. PVC로 제작된 탓에 물에 젖어도 금방 말라 장마가 있는 우리나라 기후에 딱 알맞은 신발. 더욱이 착화감이 좋고 물놀이에 제격이어서 여름이면 유행이 되곤 했다.

 

이렇게 편한 신발로만 생각되던 젤리 슈즈가 진화하고 있다. 대부분 화려한 색상에 낮은 굽을 갖고 있던 일괄적인 모습에서 굽 높이나 디자인이 다양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바캉스나 동네 마실용으로 치부되던 젤리슈즈를 정장에도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켰다. 특히 오피스룩에 신어도 어색하지 않은 젤리슈즈들이 출시되면서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요즘 회사원들에게는 더 없이 유익한 제품.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지고 다양한 장식이 생김으로써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게 된 것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젤리 슈즈와 비슷한 남성용 '요트 슈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는 요트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신기 시작한 신발이지만 젤리 슈즈가 유행하면서 남성 신발도 젤리 슈즈를 따라가고 있는 것. 같은 PVC소재를 사용하며 남성용 디자인도 점점 늘어가고 있어 캐주얼에도 정장에도 매치가 가능하다.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가죽신발이나 어떤 다른 신발들보다도 관리가 편하지만 조금이라도 찢어지게 되면 수선이 어려우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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