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7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감사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감사관계관 회의를 소집, 공직기강 확립 태세를 점검한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는 27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사관계관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각이후 '일하는 공직사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공직기강 업무환경 및 추진 방안을 설정하는 한편 기관별로 공직기강 업무추진 현안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황식 감사원장이 주재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청와대, 총리실, 각 부처간 감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향후 공직사회의 사기 제고를 위해 우수 사례와 우수 공무원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김 대변인은 "이번 감사관계관 회의를 통해 공직사회에 기강 확립의 큰 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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