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새벽 6시부터 컴퓨터 앞에 앉은 사람들이 있었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4를 예약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 것. 하필이면 추석연휴를 위한 호남행 기차표도 같은 시간 예매를 시작했고, 기차표를 포기하면서 까지 아이폰4 예약을 했다는 네트즌들의 글이 속속히 올라왔다. 아이폰4 예약판매의 대항마는 호남행 기차라는 기사가 뜰 정도였으니 아이폰에 대한 열기가 어땠는지 짐작이 될 것이다.
이렇듯 스마트폰은 어느새 기계나 단순히 휴대전화를 넘어 '누구나 하나쯤 가져야 하는' 물건이 돼버렸다. 아직도 2G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휴대전화는 전화와 문자만 되면 된다'는 생각인 사람들도 정말 이 헤드셋이 있다면 스마트폰 구매를 다시한번 고려해 보고 싶을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회사는 자신들이 내놓은 헤드셋을 이용해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두개골을 뚫고 나오는 뇌의 전기적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켜 기기를 통제할 수 있다는 것. 이 회사에 따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모두에 이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의 손은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매긴 헤드셋의 가격은 100달러(약 12만원). 아직까지 이들의 설명이 너무 추상적이고 정확하지 않아 진짜 이 헤드셋이 작동하는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다. 네티즌들 또한 기능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해 미심쩍어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휴대와 편리를 완벽하게 만들어 줄 헤드셋 같은 제품이 상품화된다면 그 영향력은 굉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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