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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 29명 광화문광장서 릴레이 강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유력 인사 29명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 사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릴레이 강연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11∼12일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10월1일부터 한 달 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국제 등 분야의 전문가 30명이 강사로 나서 요일별로 주제를 나눠 국격 제고와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월요일은 강연이 없고 토요일에는 강연 2개가 잇따라 열린다. 강연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7시, 토ㆍ일요일은 오후 5시30분.

 

1일에는 대한민국 선진화 담론을 주창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첫 강사로 나서 '100년 전의 대한민국, 100년 후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문화강국 코리아'를 주제로 금난새 유라시안필하모닉 지휘자, 코믹 무술 퍼포먼스 '점프' 제작자 김경훈씨, 김용택 시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 방안을 제시한다.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를 주제로 한 화요일에는 김정운 명지대 교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이쟈스민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 '한국의 스티븐 호킹'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이념과 세대, 빈부격차, 인종 등을 둘러싼 갈등을 통합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수요일에는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씨,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등이, 목요일에는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 홍준표 의원 등이 '글로벌 코리아', '미래의 정치와 행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소설가 조정래씨, 윤평중 한신대 교수, 작가 박범신씨, '시골의사' 박경철씨, 나경원 의원 등도 금요일과 토요일 강사로 참여해 공존과 상생 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며 "젊은 세대를 비롯한 시민들과 우리나라의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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