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운경 황호철씨가 미국 우드랜드 아트리그에 회원전에 참여한다.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미국 텍사스 프로작가들의 아트활동 모임 우드랜드 아트리그의 회원전인 이번 전시는 지난 5일 개막, 11월 21일까지 미국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 아트리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황씨가 미국 휴스턴 S갤러리에서 연 개인전을 본 아트리그 측에서 회원 가입을 제의해 오면서 이뤄졌다. 황씨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최초로 아트리그 회원이 됐으며, 유일하게 한국화 작업을 하고 있다.
황씨는 "서양에서 오일 페인팅만 보다가 한국화 그것도 실경산수를 보니 미국의 작가나 관람객 모두 참신하고 새롭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며 "실경산수라고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바람, 소리 등을 담아낸 깊이있는 작품으로 미국에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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