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오는 27일 오후 1시 군산 비응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 행사는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개막식과 함께 전국 자전거 투어단 행렬 등이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페러글라이딩 환영비행과 외발자전거 및 쌍발자전거 묘기 공연 등도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200여 명의 자전거투어단은 군산종합운동장에서 비응항까지 22㎞ 구간에 걸쳐 약 2시간 동안 자전거 릴레이를 펼친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 비응항에서 새만금방조제 해넘이쉼터까지 6㎞에 걸쳐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전거 붐 조성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자전거 축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자전거 생활화를 위한 도민의 의식 전환의 계기로 삼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국가 공모에서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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