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
24일 종교계에 따르면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다음 달 4일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G20 성공기원 대법회'를 개최한다.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 등 불교 주요 종단 지도자들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공일 G20 조직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도선사의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2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순례기도회 창립 4주년 기념 영산재와 함께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천주교한민족돕기회(회장 봉두완)는 이달 26일 오후 4시 명동성당 지하 소성전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는 G20정상회의'를 주제로 평화통일 기원미사를 봉헌한다.
사공일 G20준비위원장이 감사인사와 경과보고를 하며, 최익철, 임응승, 김병일, 임덕일, 박홍, 박성구, 김화태 신부 등이 미사를 공동 집전한다.
사단법인 석전대제보존회는 이달 30일 경주 향교 대성전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성균관의 지원으로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헌작례(獻酌禮)'를 한다. 일반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경주유림, 경주시민 등을 위해 성균관대 무용학과 일무(佾舞)팀이 공연도 한다.
개신교계는 지난달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방지일, 조용기 목사 등 한국교회 원로들을 비롯한 개신교계, 정ㆍ관계 인사들이 참여한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국민기도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들어 각 지방 기독교단체들 주관으로 차례로 성공기원 기도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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