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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문화콘텐츠, 이야기로 풀어내다

최명희문학관 '전북 스토리 창작 스쿨' 7일까지 수강생 모집

동학, 춘향, 백제, 섬진강, 새만금, 판소리….

 

전북의 문화콘텐츠들은 차고 넘친다. 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재발견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주대가 주최하고,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과 전주대 문화산업연구소(소장 한동승)가 주관해 '전북 스토리 창작 스쿨'을 연다.

 

전북 스토리 창작 스쿨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스토리텔링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통해 전북의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작업이다. 강연은 9일부터 12월1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와 8시 30분 차례로 이어진다.

 

9일에는 장미영 전주대 교수의 '왜 스토리텔링인가?'와 최기우 최명희문학관 기획연구실장의 '스토리텔링 글 읽기', 11일에는 박태건 원광대 교수의 '감성과 이성의 스토리텔링'과 문신 시인의 '스토리텔링 글 읽기(문학으로 읽는 전북Ⅰ)'이 함께 한다. 16일에는 소설가 김선경의 '전라북도를 알리는 8가지 방법'과 최기우 실장의 '스토리텔링 글 읽기(전라북도와 스토리텔링)', 18일에는 홍성덕 전주대 교수의 '사진으로 읽는 전북의 역사'와 김사은 원음방송 PD의 '글이 되는 이야기, 이야기로 쓰는 글'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소설가 김병용의 '스토리, 발로 쓴다, 귀로 쓴다, 눈으로 쓴다'와 문신 시인의 '스토리텔링 글 읽기(문학으로 읽는 전북Ⅱ)'도 준비된다. 25일 최기우 실장과 문신 시인의 합동 강연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와 30일 이경진 시인의 강연'생각을 글로 옮길 때 꼭 필요한 글쓰기 방법'에서는 글쓰기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작가들은 수강생들의 작품을 함께 읽고, '빨간펜 지도'를 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7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문의 063) 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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