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뛰어 들었다.
익산시는 4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유치하기 위해 일본 동경에서 TPO관계자, 일본 여행상품기획자 등을 대거 초청한 익산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백제 왕도 익산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관광시장 개척 활동에 돌입한 익산시는 현지 여행사및 관계기관 등을 방문해 1400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백제왕도 익산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뛰어 넘는 백제 제30대 무왕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있는 도시 익산을 널리 알려 일본인 관광객 유치 증가세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일본 현지 방문에서 익산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사실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을 활용한 백제문화탐방, 4대종교체험, 체험관광 등 관광상품 소개를 통한 일본 현지여행사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익산시 문화관광과 최인경 씨는 "숨은 꽃이었던 익산백제문화가 미륵사지석탑에서 사리장엄이 발견되고, 배용준 씨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 된 후 일본인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적극 살려 앞으로도 일본을 비롯한 전국에 익산 백제문화를 선보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유치될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나라지역에서 일본사를 연구하는 대학원생 20여명은 6일 익산을 방문해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연동리 석불사 등 익산백제문화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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