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질마재 문화축제'가 지난 6일 고창군 부안면 미당 시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 군수, 이만우 군의회 의장, 미당시문학관 이사장 법만 스님, 김갑성 질마재문화축제위원장, 임동규 도의원, 홍기삼 미당기념사업회장,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김춘식 소장, 노재현 중앙일보 논설위원, 기관단체장, 문인, 관광객,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질마재 신화가 살아 숨쉬는 진마, 안현, 신흥, 서당마을을 비롯해 부안면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으며, 시문학관 개관 기념일을 맞춰 미당 문학제가 함께 열렸다. 미당 문학상은 '가을저녁의 말' 을 출품한 장석남(46·인천시) 시인이 받았다.
또한, 대학원생 학술 교류 세미나, 시인의 밤, 학술대회, 백일장 대회 등이 열렸으며, 미당 시문학관 10주년 특별기획으로 미당의 대표시 20편 낭송과 무용·가곡·국악 등도 무대에 올랐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질마재 사리안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질마재 신화의 터전을 정비하고, 인근의 선운산과 소요산, 복분자타운 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주민 소득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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