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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 병마개 수거' 시민운동 전개…익산시, 어려운 이웃돕기 동참 홍보

'보배로 병마개 3개면 연탄 1장 사고 70원이 남는다'

 

익산시가 지역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해 '보배로 병마개 수거'를 위한 대대적인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지역 향토업체인 (주)보배가 신제품 소주 '보배로' 출시를 기념해 '보배로' 병마개 1개당 200원씩의 보상금을 주는 '1석3조 지역경제활성화 운동' 전개에 들어가자, 병마개 수거 시민 운동 실시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겠다는게 익산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병마개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보배로' 병마개 수거 홍보에 들어갔다.

 

읍·면·동별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보상금은 자체적으로 라면, 휴지, 세제, 연탄 등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사용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행사는 이번달부터 내년 1월15일까지다.

 

익산시 관계자는 "향토소주 애용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도 할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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